최근 가장 큰 이슈중에 이슈는 바로 마이크로닷이라고 보여진다.
20여년전 부모가 한 마을에서 20억을 사기를 치고 도망간 사건이라고 한다.
실제 과거 시사프로그램에 한 마을이 박살난 내용이 보도된 기록도 확인되었다.
과연 그때 그 시절 20억원이라는 돈은 현재 얼마의 가치로 봐야 할까?
어쩌면 더 크게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최저 평가는 5배.
최소 100억원 이상의 가치로 봐야 할 것이다. 더 심하면 200억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보수적으로 계산한다면 5배. 100억이상의 피해를 주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이야기가 나왔을때에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다보니..
이건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터져버린 것이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인것은 밀항이 아닌 이민을 가버림으로써 공시시효가 소멸되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일본 드라마에서도 몇번 본적이 있는데, 드라마만 보았더라도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똑똑한 놈들은 그래서 밀항을 간다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범죄자들이 이민이 아닌 밀항을 떠난다고 한다.
그래야 시효가 소멸되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뛰는놈위에 나는놈이다.
어쨌거나 이제와서 20년이나 되서 언론을 타니까 늦게나마 인터폴 적색수배를 때린다고 하니.
20년동안 피눈물을 흘렸을 수많은 피해자들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릴수 있을까?
좀 더 지켜봐야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자식들이야 상관이 없겠으나, 당사자들은 옜날처럼 도망다니긴 어려울 듯 싶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인터넷도 하고 티비도 보고
인터넷 뱅킹에, 뭐든지 가능한 스마트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때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이기 때문이다.
문득 생각난 90년대 강남의 D증권사 지점장의 횡령사건이 생각이 났다.
금융기관 직원이 사고를 치면 금융기관에서 피해를 다 보상해준다.
어차피 해외로 날르는 놈이 그냥 나를법도 한데, 그는 부하직원이 보증을 선
신용대출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회사에만 누를 끼치고 해외로 도피한 사건이 있었다.
우리는 그를 멋있는 놈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힘없는 부하직원한테 보증서게 해놓고 그냥 튈법도 한데,
그래도 최소한의 도리는 다하고 갔기 때문인 것이다.
그뒤로 그 사람이 잡혔는지 돈을 추징을 했는지는 전혀 소식을 듣지 못해서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도 D증권사 계좌를 이용하고 있네?
IMF가 터지기전 주변사람이 횡령미수로 깜빵을 가는 사람도 보게 되었고,
이민을 가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보게 되었다. 혼란의 시대였다.
문제는 요즘이 IMF때보다 더 어렵다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기에 큰 사기를 쳤다고 하니 피해자들은 더 고통받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증권회사의 횡령은 사용자인 회사에서 개인한테 보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간의 거래는 실제로 받아내기가 힘들다.
옜날 생각하면 요즘은 그래도 많이 좋아지긴 좋아졌다.
보증인제도라는 것도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고, 개인의 신용을 중요시 보게 되었고,
신용정보라는 것도 1원이상의 대출정보가 다 공유된 금융기관도 사기 안당하고..
개인간의 돈 거래는 돈 빌려줄때는 서서 빌려주고 받을때는 엎드려서 받을수 있으면 다행이다.
개인간의 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답이다.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지어다.
※ 옜날에는 금융기관도 3천만원 미만의 대출정보가 안떠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음.
나는 문득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벌써 뉴질랜드로 갔다고 하던데, 과연 이번 사건이 원만하게 잘 해결이 될까?
신변 확보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돈을 얼마나 회수 할 수 있을까?
당사자들이 과연 한국땅을 스스로 밟을까?
마지막으로 마이크로닷은 다시 활동을 재개할까?
실제 본인이 큰 사건에 연루되고도 뻔뻔스럽게 방송나와서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마이크로닷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컴백하겠지?
본인이 지은 죄도 아니니까......
뭐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