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지(Benji)


어릴때 보았던 귀여우면서도 똑똑했던 멍멍이 주인공의 영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벤지의 몇가지 버젼이 있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개가 다른 개라는 것은 몰랐던 것 같고, 같은 개였을까?

다른개가 다른 역할의 벤지 역할을 했던것인가?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다.

개의 수명이 짧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면 꾸준히 벤지를

한마리의 개가 여러해동안 주연을 맡기에는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면...


또 다른 벤지의 주인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나이먹고서야 하게 되었다.




테마송 I Feel Love도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벤지 무비의 내용은 나쁜놈들이 아이들을 유괴한다라는 내용과

벤지는 여자친구를 만나서 잘 해볼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랑 만나던 아지트.

빈집이라고 해야 할까? 그곳에서 납치된 주인집이라고 하지만 사실 주인집도 아닌...


벤지를 잘 챙겨주는 아이들이 벤지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버지가 반대해서

그렇게는 못하고, 가정부라고 해야 하나? 집안일과 애들을 봐주는 아줌마가

밥도 챙겨주고 신경 써주면서 사실 키우는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키우는거나 마찬가지인...


우리가 보는 방송 동물농장에 가끔 등장하는 멍멍이처럼...

주인은 없지만 여러집에서 주인처럼 먹이도 챙겨주고 오면 반겨주고 하는 그러한

내용들을 1974년도 영화 벤지에서 먼저 만날수 있다라는 점이 놀랍기도 하다.


벤지는 혈통좋은 개가 아닌, 우리가 말하는 똥개. 즉 잡종이다.

그래서 그런것인지 지금 다시보면 벤지의 이빨이 고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살짝 뻐드렁니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유전학상으로는 잡종이 더 건강하고 좋단다.

순종은 100년을 지나면서 여러 유전적인 병을 갖고 있다고 한다.


누가 만들었는지 인간도 마찬가지지만, 유전자 충돌을 통한 같은 혈족끼리 번식을 막고

타 종족과 유대를 통한 연결고리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라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영화의 내용은 아이들이 납치되고, 우연히 벤지가 목격하고, 그 곳에 혼자 남게되는

벤지의 여자친구, 그리고 벤지는 죽어라 달려서 그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접근하지만, 사람들은 아이들이 유괴되었다라는데에 집중이 되어서

벤지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고, 억지로 벤지가 유인해서 나쁜놈들을 일망타진시킨다...


뭐 이런 내용인데..


그 과정에서 벤지의 여자친구가 나쁜놈들에게 대들다가 다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지의 대를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달린다.

벤지를 보면서 지금도 벤지같은 개를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짱구를 못말려를 보다보면 흰둥이 같은 멍멍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만화속의 그러한 똑똑한 개를 현실에서 만날 확률이 몇프로나 될까?


요즘은 심심할때 유투브에서 동물들 나오는 영상들을 주로 보게 된다.

귀여우면서도 사람들과 교감하고, 정말 똑똑한 멍멍이나 야옹이를 보면...

나도 저런 동물들을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모두가 그렇게 영리하고 사람과 교감되는 것이 아니기에.

한번 키우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기에 아직 동물을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벤지 버젼중에서 사막에서 고립되어서, 구조되고 그러는 벤지도 있던데.

그건 다른 벤지인가 보다.... 왠만해서 유료결제 안하는데.


오랜만에 벤지를 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오래된 영화이지만 유료결제하고 벤지를 보았다.





똑똑한 개 벤지. 행복하게 살다가 죽었겠지?

벤지같은 개를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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