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헌터
(Invasion U,S,A, / 1985)
척 노리스의 쌍따발총짤을 많이 보아왔는데.
과연 어디서 등장하는 짤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척 노리스 영화를 전체적으로 다 보고 싶었지만, 다 구하기는 어려웠다.
장끌로드 반담의 영화는 그래도 보급이 잘 된 반면, 척 노리스의 영화는 그러하지 못하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매트헌터. 원제목은 좀 다르다.
원제목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미국을 누군가가 침략하려는 내용이 아닐까?
그렇다. 천하의 척 노리스가 죽이지 않고 살려줬더니만 이놈이 복수한답시고
조직을 구성해서 미국에 침입하여 테러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내용이고,
그것을 지구 돌려차기로 막아내는 전설의 척 노리스가 전설적인 명짤을 탄생시킨 바로 그 작품이다.
아직 액션스타들이라고 하는 스티븐 시걸, 장끌로드 반담, 돈 더 드래곤 윌슨 등이 아직
태동하지 못하던 시절, 실질적으로 80년대 말부터 90년대를 장식하게 되는 스타들이
아직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시기에, 이 시기는 부르스리와 합을 맞추던 척 노리스
그리고 닌자영화 전문배우 쇼 코스기가 활약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척 노리스의 태권도 액션과 총질액션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한국영화 포스터에는
람보 + 코만도 = 매트 헌터
요렇게 광고를 하기도 하였는데, 척 노리스의 다양한 작품을 두루 경험하지 못해서
척 노리스의 대표작을 무엇이라고 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렵다라는 단점이다.
90년대 영화였나? 가족영화였는데. 사이드킥이라는 영화에서는 주인공이라기 보단
동생이 감독하는 영화에 빛나는 조연을 장식해주던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의 간단한 내용이라면 나쁜놈들이 미국내 침입을 한 뒤 경찰로 위장하여
민간인을 학살한다. 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 같다. 그리고, 공권력과
민간인 사이에서 이렇게 이간질을 하니 신뢰가 깨져버리고 대혼란에 빠져버린다.
스케일이 상당히 큰 영화여서, 이 시절 척 노리스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을까?
라는 상상만 해보는데. 부르스리가 없는 시기 액션스타의 공백이 컸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누가 아군인지? 누가 적군인지? 헤깔리는 상황만큼 혼란도 없으리라.
우리 역시 이러한 테러에 대비해야 한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다.
이 영화가 1985년도 작품이다. 언제라도 일어 날 수 있는 테러이기에
나라의 정보국은 더 진화하고 발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