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번 새벽에 꿩을 만나긴 했지만
잽싸게 숨는 녀석을 촬영하는데에는 실패
이번에는 무덤가에 혼자 그것도 꽤나
덩치가 있는 큰 녀석이 있어서 이번에는
촬영에 성공을 하고야 말았다
갑자기 울어대서 깜짝 놀랐는데
나보고 꺼지라는 경고인지 우렁차게 울어댔다
그래서 깜찍하게 사진 한장 촬영후 잽싸게
자리를 떴다
숫놈은 몇번 마주쳤지만 암놈은 만나기가 쉽지
않다 숫놈은 단둘이 마주치면 살짝 무섭기도
할 정도로 생각보다 덩치가 크다
작년에는 암컷과 세끼들도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한번도 만나지를
못했다. 올해는 암컷도 만나고 두꺼비도
만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