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늘 에티오피아 원두커피를 가져
오는데 이번에 생소한 예맨 커피를 가져
와서 마셔보게 되었다.
5백그람 짜리인지? 아무튼 꾀나 비싼
커피란다. 시중에 파는 유통경로를 통해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검색을 해보면 1kg짜리가 약 5만원정도
겁나 비싼 커피다. 다른데 보니 상당히
명품 커피라고 하는데.
특유의 신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나한테는
그닥 맞지 않는 커피라고 할 수 있겠다
저렴한 입맛에는 에피오피아 커피만 되도
감지덕지이고 코스트코 싸구려 커피도
좋다. 다만 확실한 차이점이라면 커피를
내렸을때 진동하는 향이 코스트코에서
파는 저가 콜롬비아 커피는 향이 영 좋지
않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반면 에티오피아 커피는 은은한 향이 집
안에 퍼지는 것이 아침을 알려주는 신호로
좋다라는 큰 차이점을 보여준다.
예맨하면 난민만 생각했지 커피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625 참전국가 우방
이라 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사랑하리라. 향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