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오브 더 월드
(Rim of The World, 2019)
출연 : 잭 고어, 미야 세치, 벤자민 플로레스 주니어, 알레시오 스칼조토
린 콜린스, 마이클 비치, 안나베스 기쉬
영화의 주된 내용은 외계인의 침공을 꼬맹이 4명이서 막아낸다라는 내용인데.
상당한 B급 액션어드벤쳐라고 할 수 잇을 것 같다.
주인공은 4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위의 이미지에서), 그 중에서도 가장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오른쪽 두번째 꼬맹이 엄마로 나오는 배우가 눈에 많이 익는다.
생각했더니만 바로 엑스파일에 멀더스컬리팀 뒤로 팀을 구성했던 그 배우였다.
이제 나이가 50이 가까와져서 그런지 많이 늙은 모습이다.
아뭏든, 비행기가 날라다니고 하는 CG는 괜찮았는데, 외계의 괴물이 좀 어설픈.
어차피 B급 영화다라고 보면 충분히 보는데 지장이 없는 영화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득 사우스파크가 생각이 나기도 하였다. 사팍 4명의 친구들이 주인공이 되어,
반지의 제왕 패러디로 반지를 전달하듯이, 스탠리의 아버지가 무슨 무기를
넣어서 전달해줄때, 게임에서 테러를 가하던 캐릭터를 잡았던 그 에피소드가 문득 생각이 났다.
많고 많은 사람들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미션을 꼬맹이들이 맡게 된다.
우주에서 추락한 우주선에 타고 있었던 여자 승무원이 이상한 열쇠같은 것을 주는데.
이것을 한 박사에게 전달을 하면, 이 사태의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다 도망가고, 남은것은 이 꼬맹이 4명뿐.
여차저차 위기를 일단 모면하고 자전거를 타고 먼 길을 떠나게 된다.
중간에 군인들과 접속하여, 열쇠를 전달하기도 하였으나...
그 군인들도 사고를 당하고, 다시 미션을 진행해야하는 입장이 되어버린 4총사
B급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은.
조금만 지루해도 바로 돌리는 스타일인데, 이 영화는 끝까지 봤다.
유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긴장감이 있는 B급영화다라고 평가하고 싶다.
막 올라온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영화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딱 뜨자마자 바로 본 영화이기 때문이리라.
포드와 아디다스 협찬인지. 포드 머스텡을 타고 달리기도 하는데.
멤버 4명 전원이 모두 아디다스로 도배를 하고 영화 마지막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아디다스가 크게 협찬을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자와 츄리닝, 승리의 삼선이 눈에 잘 들어오는 부분이다.
외계인으로부터의 침공.
그리고, 지구에 내려온 외계 괴물의 추적을 받으면서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머나먼 거리를 떠나게 된 4명의 주인공들.
인종까지 고려한 캐스팅으로, 백인, 동양인, 흑인까지 골고루 멤버를 설정한
부분이 특히 인상에 남는, (요즘은 다 이런 듯) 영화다.
그런데로 볼만한 B급 액션어드벤쳐 림 오브 더 월드
영화 제목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왜? 림 오브 더 월드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
그냥 애들이 만나게 되는 장소가 림 오브 더 월드라는 장소이고,
여자애는 저 장소의 특별한 이미지를 보고 필이 꽂혀서 그곳에 왔고,
4명의 아이들이 모여, 모험을 떠나게 되는 발단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넷플릭스의 따끈따끈한 액션어드벤쳐 림 오브 더 월드
나름 지루하지 않고 볼만했다라고 평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