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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르고야 말았다

살로몬 남성 본드클리프 트레일러닝화

그냥 우연히 지나칠수도 있겠으나, 살로몬을 살려고하면

사실 사이즈가 좀 부족한 것이 대부분인데.

딱 내사이즈인 285와 290사이즈들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그 중에서 가장 적당한 사이즈와 색감으로 또 지르고야 말았다.

그래서, 사놓고 안신는 런닝화를 정리를 하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일단 살로몬이 장단점이 있는데, 스피드 크로스의 퀵레이스같은 경우

보기엔 상당히 편하다라고 생각 할 수 있겠으나,

일반 매듭끈에서의 장단점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특히나 밑창이 물기에서 겁나게 미끄러운 단점을 갖고 있다.

이 부분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한번은 자빠져봐서 잘 안다.

그렇다고 살로몬이 다 미끄럽냐? 또 그런것도 아니어서

신발마다 차이가 있으니 잘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원래 맨발로 주로 신는데, 스피드 크리스 만큼은 맨발로 신으면 안된다.

멋 모르고 다른 신발과 동일하다 생각하고 맨발로 신었다가 발이 작살났다.

맨발로 신으면 원래 280도 사이즈가 잘 맞는 편인데.

많이 타이트한 스타일이라 좀 여유가 부족했다.

사실 사이즈가 285도 없어서, 선택을 해보았는데 285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

요즘은 가끔 신고 있는데, 비온뒤나 눈이 온 뒤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이번 신발의 밑창은 과연 어떠할까? 또 미끄러울까?

아니면 그립력이 짱짱할까?

다만 퀵레이스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끈의 형태라서 또 다른 맛이 있을것 같다.

여러 언어중 한글도 한줄 있다.

"보증 정책 및 취급 안내" 그러나, 수입제품이라 국내제품과 같은 A/S는 불가하다.

신발의 특성

- 남성 트레일 런닝슈즈

- 레이스업 스타일

- 쉐입처리된 발목

-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어퍼

- 오슬라이트 인솔

- 지지력이 우수한 신세틱 오버레이

- SCS 쿠셔닝 시스템

- 콘타그립 아웃솔

일단 밑창의 쿠션감은 스피드크로스랑은 좀 다른 느낌이다.

스피드 크로스는 좀 단단한 느낌, 스파이크 같다고 해야 할까?

무난한 느낌인데.

일단 런닝화는 한번 신고 뛰어봐야 뭐가 좋고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처분할 것 처분하고, 테스트에 들어가봐야 할 것 같다.

괜찮은 가격에 나한테 맞는 사이즈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