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실사판
내가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실사판 영화다.
영화는 죠죠 시리즈중에서 4기에 해당되는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편을 영화화했다.
그래서 영화제목도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제1장"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상당히 긴 편이어서, 이것을 영화 한편으로 표현하기는 불가능하다.
영화는 2017년도에 제작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제1장 이후로 제2장의 소식이 없는듯 하다.
어서 제2장을 만들어 달란 말이지...
영화를 보면서 의아해했던 점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하면 3부인데.
왜? 4부를 영화화했을까? 애니메이션이 4부라 영화도 비슷하게 맞춘것일까?
차라리 3부의 이야기나, 앗싸리 1부부터 시작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너무 갑작스럽게 4부가 나와버린 것이 실수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과연 다른 만화도 아닌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실사판으로 가능할까?
개허접하진 않을까? 만화가 실사화가 되었을때 너무 많은 내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래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출연진>
야마자키 켄토, 카미키 류노스케, 고마츠 나나, 쿠니무라 준
이세야 유스케, 오카다 마사키, 아라타 마켄유, 미즈키 아리사 등
이름은 정확히 몰라도, 얼굴을 많이 익은 배우들도 보이고, 처음보는
배우들도 보인다. 어쩌면 분장 때문에 잘 못알아보는 것일수도...
최강 캐릭터 쿠죠 죠타로도 등장하는 4부 다이아몬드 더스트
쿠죠 죠타로가 좀 아니올시다라는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림체자체가 4부에서는 3부랑은 좀 다른 그림체인지라 그럭저럭 패쓰한다.
쿠죠 죠타로는 외할아버지의 혼외자식인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찾아 한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조나단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답게 죠스케 또한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역시 스탠드를 보유한 죠스케.
쿠죠 죠타로가 스타플레티너의 화려한 액션 + 시간정지라면
히가시카타 죠스케는 화려한 액션 + 치료이다.
여기서의 치료란 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파괴를 통한 살인이 아닌
묘한 치료. 즉 바위랑 사람을 같이 두들겨 패면 치료가 되면서 바위와 사람이 하나가 되는..
찢어진 모자가 치료가 되면서 이상한 형태의 모자가 되어버린다던지.
묘한 치료능력을 갖고 있어서, 살상위주의 스탠드는 아니라는 점이다.
반대로 쿠죠 죠타로의 스탠드는 켄시로 같은 빠를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격투 머쉰으로써 시간을 멈추면서 싸우는 파괴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부에서도 다양한 스탠드술사들이 등장을 하게 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실사판 영화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영화외에도 브금의 부재로 인한 싸한 느낌이 단점이라 할 수 있을터인데.
왜? 그렇게 영화를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애니메이션에서 만큼만
브금을 잘 구사해준다면, 완성도가 보다 더 높아질텐데 말이지.
2%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존의 내상을 주었던 실사판 영화랑 비교했을때
완성도도 높고, 그래픽도 나름 좋았으면서도, 전체적인 구성도 지루하지 않고 괜찮았다.
그래서 나는 기본은 했을줄 알고 제2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
애니메이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다시 시작하였으나, 제2장의 소식도
조만간 들려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