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13
극중에서는 듀크 토고라는 가명을 즐겨쓰는 엄청난 살인청부업자 고르고 13
비쥬얼도 좀 독특한, 옜날 스타일의 주인공의 이미지는 이 만화의 시작이 1968년부터
시작이 되었던바, 60년대와 70년대 상남자 포스를 가득담은 캐릭터라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송충이 눈썹, 무표정, 어떠한 임무도 완벽하게 해결해내는 세계적인 킬러.
고르고 13이 못한다면 그 누구도 임무를 완수 할 수 없다는 공식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보면 황당하게도 국가 원수도 고르고 13한테 부탁할 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것은 아니고 OVA나 기타 작품들을 보면서 고르고 13의
캐릭터 성격을 알게 되었고, 뒤 늦게 TV판도 보았으나 역시 블랙잭처럼
TV판은 많이 아니올시다라는 생각. 성인만화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라는....
프로답게 의뢰를 받은이상 상대가 누가 되었던 간에 반듯이 일을 끝내는 프로중에 프로.
지 자식한테도 얄짤없는 그 냉정함이 진정한 프로다라는 것을 전하기도 하는데....
너무 프로다워서, 가끔은 좀 심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킬러다라고 한다면 자부심도 있을것 같다.
어쨌거나 이 만화가 황당하게도 168년부터 지금까지 연재가 되고 있단다.
일본만화 연재기간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연재를 하고 있는줄 전혀 몰랐다. 참 대단한 작품이었는데 나는 한참뒤에야 알았다.
그래서 고르고 13 다른 작품은 없나? 라는 궁금증으로 찾아보게 되었는데.
70년대에 제작된 두편의 영화가 있단다.
1973년 작품이 있고, 1977년 작품이 있는데,
이번에 보게 된 작품은 바로 1977년도 작품이다.
고르고 13은 대부분 스토리가 이어지는 듯 하지만, 이어지지 않는..
어릴때의 과거 스토리 외에는 다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해야 하려나?
TV판 본지가 오래되어서, 과거에 대한 부분은 생각이 잘 안난다.
과거 사연이 있으니 살인청부업자가 되었겠지?
극장판에서 처음 만나는 고르고 13, 그것도 약 40년전의 고르고 13이다.
다부진 체격과 함께 독특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송충이 눈썹.
역시 남자는 송충이 눈썹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관총 M16
만화에서 보면, 저격총을 사용시 뒷처리에 좋지 않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고르고 13은 M16을 사용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의뢰인과 접선중인 고르고 13, 그런데 누군가가 그를 지켜본다.
고르고 13과의 계약시 절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라도 어기게 되면 다 개박살이 난다.
이렇게 몰래 엿보는 것도 안되는 일.
배 위에서 굉장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사살한다.
당하는 입장에서도 설마 여기까지 어떻게 맞추겠어? 라는 방심하는데.
그걸 해내는 킬러가 바로 고르고 13이다.
그렇게 그들은 허무하게 가고 말았다.
영화의 배경은 홍콩.
약간 느낌이 일본판 용쟁호투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
용쟁호투가 1973년인가? 부르스리가 떠난뒤 일본에도 액션스타가 필요했을수도..
그 자리를 고르고 13이 대신하고자 한 것인가?
이 영화는 홍콩과 합작한 영화라고 한다.
고르고 13은 미국 마약조직의 대표 록키로부터 홍콩지부장의 암살을 의뢰받게 된다.
고르고 13이 홍콩으로 뜨기 전, 한 남자가 살해당하게 된다.
고르고 13보다 먼저 보낸 자격이 살해를 당한 것이다.
그래서 홍콩 경찰들도 사건을 수사하게 되었고, 결국
프로중에 프로 고르고 13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고르고 13의 화려한? 액션도 보여주고, 만화를 실사판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이는 77년작 고르고 13 나름 볼만하다라고 생각되는 작품이다.
계속 연재가 될 킬러액션 만화 고르고 13
아마도 원조 짱구나 코난이 아닐까 싶다.
우연히 검색하다 찾은 고르고 13 리미티드 에디션 세이코 마린마스터
가격이 얼마나 할까?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중고가 200만원 전후로 거래되는듯...
노멀이 이정도니 고르고 13 에디션이면 더 비싸겠지?
왠지 고르고 13 한정판이라고 하니까 사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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