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강에 사는 민물 돌고래를 보면서
우리도 저런 민물 작은 돌고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존의 민물 돌고래를 만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방송에서도
그런곳에 직접 가서 돌고래를 만나고 영상도 만들었겠지?
하지만, 우리 곁에도 그런 작은 돌고래가 오랫동안 살아오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상괭이라는 작은 돌고래이다.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여섯종중 하나이며,
쇠물돼지 또는 무라치라 부르기도 한단다.
무라치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 용어다.
상괭이라는 이름도 왠지 살쾡이같은 어감이어서
이름만 봐서는 돌고래와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우연히 알게 된 해피빈의 카테고리에서 상괭이를 보호하자는
단체를 만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귀한 아이들이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래는 다 귀엽지만, 특히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더욱 귀여워진다.
어릴적 보았던 만화중에서 고래가 작아저서 집 어항에서
살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고 하던 특수한 고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만화의 제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거나, 상괭이들은 우리곁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다.
상괭이의 서식지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의 주변 해역.
바닷물의 깊이가 얕은 곳에서만 서식을 한다고 하는데...
전에 밤섬인가? 한강에 박물관 비슷한 곳에 가봤더니만,
한강에서도 오랫동안 살아왔던 녀석들이다.
하지만, 한강에서 그 녀석들을 만나긴 하늘에 별따기다.
한가에서 아에 사라진 것일까? 멸종인건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
2006년, 2015년 사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니까...
어쩌면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잘 서식하고 있을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상괭이를 식용으로 거래가 된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어서...
이건 정말 아니지라는 생각.
멸종 위기동물을 잡아 먹는 미개한 인간들을 욕하는 요즘 시대에
우리가 그런 미개한 짓의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유한 희귀동물을 멸종시켜서는 안되는 것이다.
한강에서 상괭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존에 고래보려고 관광도 가는 마당에...
동물들과 함께 살아간다면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먼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이서 보호하여 함께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우연히 유투브 채널에서 일본 수족관의 상괭이를 만날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전설의 상괭이를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이다.
우리도 가까이서 상괭이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무늬만 환경보호다 하지 말고, 정말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www.youtube.com/watch?v=gO8g3Axl_8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