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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세이쵸 원작 드라마

의혹 2019


출연진

요네쿠라 료코, 쿠로키 하루, 요 키미코, 이타오 이츠지, 나가야마 켄토, 유

카츠무라 마사노, 홋타 아카네, 이부 마사토, 히라이즈미 세이, 만다 히사코

나카무라 바이쟈쿠, 츠가와 마사히코(1940.1.2~2018.8.4)





일본의 거장, 마츠모토 세이쵸 센세의 작품으로 만든 드라마다.


활동시기가 좀 옛날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외에

아주 옛날 정서에 맞춘 작품들은 조금 시대를 감안하고 봐야하지만,

정말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소설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일드sp가 요즘 어떤것들이 나왔나? 한동안 보지를

않아서, 아무 생각없이 2019라는데에 그리고 요네쿠라 료코가 나온다는

데에만 급급한 나머지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의혹...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

마츠모토 세이쵸 원작 작품들은 정말 왠만한거는 다 찾아본것 같은데...


뭘까??? 하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왠걸... 리메이크네. 과연? 이 리메이크가 전작을 넘어설 수 있을까?





일단 주인공부터 다른사람도 아닌 타무라 마사카즈 아재가 주인공이다.


그 외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사와구치 아스코, 마야 미키, 무로이 시게루,

와카무라 마유미, 츠가와 마사히코, 코바야시 넨지, 사사노 타카시 등이다.


여기에 동일하게 등장하는 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츠가와 마사히코 할배다.

드라마상에서 건강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을 하는 신이 보여지고,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2019년 작품에서),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작년에 돌아가셨다.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시고, 포스가 남달랐던 원로 배우셨는데.....





최근들어 좋아하던 메탈밴드 멤버들만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즐겨보던

일본 드라마 배우들도 알게 모르게 한두분씩 세상을 떠나고 있다.


누구나 더 때가 되면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점점 나의 순서도 다가오고

있다라는 것이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봐야하니,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


어쨌거나...


마츠모토 세이쵸 원작 드라마 "의혹"


내용은 한 나이먹은 남자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젊은 여자.

그러니까 부부다. 그런데, 비가 억수로 오는날 차가 바다에 추락을 하게 되고,


여자는 살아서 나왔지만, 남자는 차안에서 익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여자가 전과가 있고, 남자이름으로 보험도 많이 들어놓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사고사인줄 알았지만, 남편의 통수, 타살이었고, 결국 잡혔다.


드라마보고 생각을 했을까? 드라마를 제대로 봤어야 하는데...

어쨌거나, 정황상 이 여자는 폭력전과등의 전과를 다수 갖고 있는

질이 좋지 않은 여자다. 평판도 좋지가 않다보니 살인자로 뒤짚어 쓸 상황이다.


그런데, 이때 만나게 되는 변호사.


2009년작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범인을 잡아내던 후루하타 닌자부로, 타무라 마사카츠

2019년작에서는 강한개미, 검은가죽수첩, 나쁜녀석들 등에서 포스를 보여준 요네쿠라 료코가

피의자를 도와 변론을 하게 되는 역할을 맞게 되었던 것이다.






과거작이 없었더라면 비교를 할 수 없었을터인데.

과거작에서 워낙에 포스가 짱짱했던터라. 비교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문제는 피의자 역할을 해야하는 여주인공의 연기가

본인은 노력을 했다라고 할 수 있겠으나, 전작의 여배우 연기에 많이 부족.


당근 변호사 역할의 요네쿠라 료코도, 이런 역할에서는 좀 약하구나라고 느껴지는..

검은가죽수첩이나 강한개미등에서는 정말 요네쿠라 료코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이지만.

확실히 의혹에서 만큼은 타무라 마사카즈를 따라 갈 수 없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유명 배우들도 대거 등장했지만, 이번작에는 유독 뭔가 합이 맞지 않는 느낌이랄까?

의혹 제목을 까먹어서 봤던건데 알았더라면 다시 안봤겠지만,

또 요네쿠라 료코가 나온다고 하니까 다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긴 한데....


많이 아쉽다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나는 지금도 일드 모래그릇의 경우에는 2004년도 작품, 나카이 마사히로가 주연한

그 작품외에는 보지 않고 있다. 이후에 몇번 더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알지만,

그 연기와 배우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다시 보고 싶다면

그때 그 작품을 다시보고 말기 때문이다.


이번 의혹도, 처음 본다라고 한다면 역시나 타무라 마사카즈의 2009년도 작품을 추천해주고 싶은 바이다.


한동안 일드를 너무 안봤다.


이참에 마츠모토 세이쵸의 새로운 작품이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은 없는지

찾아보고, 새로운 드라마들도 다시 봐야 겠다라는 생각이다.


조금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안 볼수 없는 그런 작품

2019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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