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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그냥 별 생각없이 보게 된 영화 마녀.

마녀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순수한 마녀. 그것으로만 생각했다.




빗자루 타고 날라 다니면서 거시기 하는 마녀.

마녀는 결혼할때도 올누드로 예식을 올린다던데.

그리고 애 하나 낳고나면 남자랑 찢어진다던데..


카더라...


그러한 순수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로 생각하고 왜 영화 제목이 마녀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된 영화다.


시작부터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장면으로 시작을 하고,

반가운 인물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대철이 마누라 역할이었나?

아무튼 오래되서 가물가물, 조민수가 등장한다.


조민수 머리가 일부 허옇고, 왠지 거친 말투를 쏟아내길래.

조민수가 마녀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지는데.


>출연진<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고민시, 최정우, 오미희, 다은, 김병옥, 이주원, 김하나, 이시우


그래 학창시절 라디오 많이 들었던 DJ 오미희도 등장을 한다.

영화에서 오미희를 만난다니 왠지 반갑다.


배우들을 보면 목소리까지 좋은 배우들이 많아서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성우까지 대신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복 받은 사람들이란 말인가?


어린 여자애가 이상한 조직들한테 쫓기고, 죽고, 싸우고, 피가 난무하는 현장을 탈출

그리고, 그 아이는 한 가정에 침투. 그리고 여고생이 된 주인공.


이때까지도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가? 잘 모르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방송이 나간뒤로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고.


주인공의 주변에 하나둘씩 모여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은 평범하지가 않다.





일단 이 영화는 반전도 있고 그래서 스포일러를 방출해버리면 재미가 없어져버리니까..

이쯤에서 야그는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고.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한국영화 치고 잔혹한 액션영화를 참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


그런데 왜 제목을 마녀? 라고 지은 것일까?

다른 제목으로도 충분히 가능했을꺼 같은데, 좀 쌩뚱맞지 않나?


그래도 캐스팅이 나름 잘 되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역할에 잘 부합하는 배우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민수가 좀 더 악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영화 제목을 보면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이라고 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Part 2도 당연히 기대를 해야 한다라는 것인데.


관객수가 약 320만으로 괜찮은 성적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름 속편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정말 끝난다면 미완성에서 마무리되는 것이니까.





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영화를 만드는구나 할 정도의 만족한 영화.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봐서 더욱 만족했던 영화.


더 진화하고 발전된 속편으로 만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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