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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야경
♥스타♥
2018. 8. 15. 09:41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친구가 동대문에서 보자고 하여,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동대문도 사실 지나다닌지 너무 오래되었고, 이렇게 동대문
근처를 걸어서 다녀보기는 또 처음이다라고 할 수 있겠다.
오래만에 가서 그런지 정말 많이 바뀐것 같기도하고, 외국 음식점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예전의 동대문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차로만 다니는데 이날은 특별히 버스를 타고 왕복하였다.
다행히 집에서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들 불편했다.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역시 도심중에 도심이다.
언제쯤 또 다시 만나게 될까?
어디 나가서 돌아다니기가 너무 귀찮다.
친구놈 마누라도 히키성향이 강하다는데.
나랑 비슷한듯하다. 복잡한데 돌아다니는 것이 싫다.
이젠 술 끊은지도 10년이 넘어가다보니 밤에 돌아다닐 일이 없다.
술을 끊으니 확실히 장단점이 구분이 된다.
가끔은 밤문화가 그립기도 하지만, 술을 안먹은지 오래되어서
어쩌다가 맥주 한잔만 마셔도 삐리리 해진다. 술도 겁나 약해졌다.
밤에도 복잡한 동대문, 낮에는 더 심각하겠지? 지나다니고 싶지 않은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