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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라(Polar, 2019) 넷플릭스 영화

♥스타♥ 2019. 5. 17. 11:35

 

폴라(POLAR, 2019)

2019년도 따끈 따끈한 영화.

영퐈의 포스터에서의 비쥬얼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살인청부업자 어쩌고 저쩌고 해서 마음을 비우고 보게 되었다.

 

 

출연진

매즈 미켈슨, 바네사 허진스, 캐서린 윈닉, 맷 루카스, 로버트 메일렛 등

 

영화의 시작은 은퇴한 청부업자가 자신의 집에서 한 여자와 즐기려고 하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청부업자들이 포위를 하고, 은퇴한 청부업자를 사살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주인공은 이제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퇴직금은 무려 약 800만 달러로, 혼자서 여생을 살기에는 충분한 돈이다.

이때 매번 기부하는 20만달러를 이야기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어디에 매번 20만 달러를 기부하는 것일까?

 

그리고 과거의 살인사건들에 대한 죄책감이 꿈으로 반복되는 듯한.

개 한마리 데리고 왔다가 무심코 반사신경으로 인한 발사된 총알은

결국 반려동물로 데려온 댕댕이를 얼마 되지 않아 묻게 되는 일을 만들게 된다.

 

 

약간 우리나라 영화 회사원과 비슷한 느낌도 주는데.

주인공의 회사 여자 관리한테서 전화를 받는데.

처리해야 할 일거리를 이야기하는데, 주인공은 그 일을 거부한다.

 

앞으로 2주되면 정년퇴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수금 백만달러와 마무리로 백만달러, 합이 2백만달러를 제시한다.

회사원이다 보니, 아직 퇴직전이라 회사의 명령을 따를수 밖에 없는 주인공은

목표물을 제거하고 돈을 받게 되는데, 목표물의 목표물이 자신임을 알게 된다.

 

결국, 뭔가 꿍꿍이가 있다라는 것을 짐작하게 되는데.

회사원에서 곽도원이 찐따이면서 깝치다가 개털리고 회사가 망하는 일을 당하게 되는데.

약간 회사원과 비슷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 영화 폴라이다.

회사원에서 소지섭은 아직 쌩쌩한 현역 직원이라면, 폴라에서는

주인공이 정년을 앞둔 에이스라는 점의 차이점이라고 할까?

 

회사의 사장은 다른 작업조를 시켜 그를 쫓게 하고, 그들은 주인공이 보유한

부동산에 거주자들을 고문하고 살해하면서 주인공을 추적하게 된다.

문제의 발단은 사장이 정년퇴직을 앞둔 주인공을 싫어하고,

특히 퇴직금 8백만 달러를 지급하기가 싫어졌다라는 것이다.

 

가족이 없으니 본인이 죽어버리면, 회사로써는 8백만달러를 절약하게 되는 것이다.

홀로싸워 나가는 주인공과 그를 죽이려하는 살인청부회사의 또 다른 직원들.

그리고,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름 볼만한.

 

 

존윅을 언급하고 안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존윅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는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좀 잔인한 고문장면이 잔인해 보이나, 그닥 아주 잔인한 장면은 많이 안나오고

액션영화에서 배드신이 빠질수 없으니 배드신도 등장한다.

 

그리고, 반전까지 더해지는 영화 폴라.

다만, 왜 제목을 폴라? 라고 했을까? 라는 의문과 감독이 어디서 보니까

바쏘리 드러머 출신이라는데. 정말?????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바쏘리.

 

별 생각없이 그리고 별 기대없이 본 킬러 액션영화

속 시원한 진압 장면들이 마음에 들고, 살짝 아쉬운 점은 복수할때 너무 자비롭게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좀 더 고통을 주고 죽여야 속이 시원할텐데.

원샷 원킬은 너무 자비로운 방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존윅 3편도 기대가 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