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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즈노 마라톤화와 청설모

♥스타♥ 2019. 4. 22. 09:52


봉인했던 미즈노 마라톤화를 오랜만에
꺼내서 착용을 해보았다. 역시 마라톤화
가 가볍고 치고 올라갈때의 발걸음이
가뿐해서 좋다.


통풍이 너무 잘되서 날씨가 쌀쌀하면
발이 시리기때문에 봉인을 해두어야 한다
다만 하산시에는 발바닥이 얆아서 나같은
헤비급의 경우 충격이 좀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에만 사용하고 평소엔
스케쳐스나 몬트레일을 이용하는것이
좋을듯 싶다.


언덕을 뛰면서 뭔가 눈길이 느껴진다
나무위에 청설모가 나를 내려다본다
어쩌다가 가끔 짐승의 시선을 느낄때가 있다


촬영을 하려고하니 어디론가 잽싸게
이동을 시도한다. 우리 고유의 작은 다람쥐는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게 귀한 존재가
되어버린것일까? 외국의 큰 다람쥐나
붉은 다람쥐도 귀엽든데. 가끔은 다람쥐를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큰 외국 다람쥐를 말이지.

오늘도 공기가 좋지않아 제낄까하다가
결국은 또 땀을 흘리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역시 땀을 흘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