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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몬트레일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
♥스타♥
2019. 4. 19. 09:35
오랜만에 신발끈도 새로 튜닝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아침운동을 나왔다.
너무 오래되서 쿠션도 맛이 가고 외피도
많이 상했다. 밑창도 한번 나가서 맥넷
프리솔인가? 하는 맥넷 신발본드로 한번
살려냈었다.
언덕을 뛸때는 무게감은 나쁘지 않으나
착화감은 오래되서 좀 좋지는 않다.
신발끈을 새로해서 끈의 조임은 좋으나
역시 너무 오래된 신발이라 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있다.
오르막까지는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내리막에서는 확실히 충격흡수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7년이상 된것 같기도 하고
신고 산에도 자주 다녀서 바닥도 많이
상하긴 하였다.
좀 더 신어보려고 하였으나 이제는 정말
보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하산시 충격흡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버릴려고 하니 기분이 그렇다.
아웃도어 장비 본격적으로 살때 샀었던
최조의 몬트레일이었는데. 왠지 아쉽다.